두바이유가 소폭 오르면서 배럴당 45달러선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03달러 오른 배럴당 45.01달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 1일 배럴당 50달러선에 육박했다가 이후 40달러 중반 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27달러 하락한 배럴당 44.4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6달러 내린 배럴당 47.34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국제 원유시장은 산유량 증가 둔화, 미국의 원유재고량 감소 등으로 인해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