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래미안아이파크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5개 대형 건설회사가 ‘아파트 1번지’로 떠오른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 대전을 벌인다.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은 이달,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내달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이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전용면적 49~133㎡ 751가구 중 2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5개 동 593가구(전용 59~134㎡)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은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 606가구를 이달 선보인다. 이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반포래미안아이파크
반포래미안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반포동 ‘서초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공동으로 분양한다. 11개 동 829가구(전용 49~150㎡)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이 잠원동 한신5차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버뷰’는 총 595가구(전용 59~84㎡) 규모다.

최근 서초구는 한강변 단지가 잇따라 재건축되면서 가장 많이 지어지는 전용 84㎡ 기준으로 아파트값이 서울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리얼투데이가 올 들어 7월까지 서울 시내 20억원 이상 아파트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 반포동이 220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시 전체 20억원 이상 아파트 시가총액의 30%를 넘는 금액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