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 총선지역구 숫자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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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49개 중 택일…도시 증가, 농어촌 감소 불가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획정위)는 2일 내년 4월 열리는 20대 총선에 적용할 지역선거구 수를 확정해 발표한다.
획정위는 당초 범위로 정한 지역구 수 244~249개 6개안 가운데 내부 논의를 통해 가장 합리적 방안이라고 결정한 지역선거구 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획정위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여야간 입장차로 선거구획정기준을 마련하지 못하자 자체적으로 선거구획정 논의를 진행해왔다.
획정위가 제시한 범위인 244~249석에선 어떤 안을 택하더라도 도시 지역 선거구는 늘어나고 농어촌 지역 선거구는 줄어들 수밖에 없어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농어촌 출신 여야 의원들은 1일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농어촌 지역구 감축 반대와 농어촌 특별선거구 신설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앞서 여야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을 유지키로 합의한 만큼 획정위가 지역구 수를 발표하면 비례대표 수도 자동 산출된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수를 줄여서라도 지역구 의원 수를 늘려 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보호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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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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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정위는 당초 범위로 정한 지역구 수 244~249개 6개안 가운데 내부 논의를 통해 가장 합리적 방안이라고 결정한 지역선거구 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획정위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여야간 입장차로 선거구획정기준을 마련하지 못하자 자체적으로 선거구획정 논의를 진행해왔다.
획정위가 제시한 범위인 244~249석에선 어떤 안을 택하더라도 도시 지역 선거구는 늘어나고 농어촌 지역 선거구는 줄어들 수밖에 없어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농어촌 출신 여야 의원들은 1일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농어촌 지역구 감축 반대와 농어촌 특별선거구 신설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앞서 여야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을 유지키로 합의한 만큼 획정위가 지역구 수를 발표하면 비례대표 수도 자동 산출된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수를 줄여서라도 지역구 의원 수를 늘려 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보호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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