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 절반 "폭스바겐 사태, 독일 산업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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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민 절반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독일산업 전체 이미지와 '메이드 인 저머니(made in germany)'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주간지 슈테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포르자 연구소를 통해 시민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응답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58%로 높게 나타났고 45∼59세가 52%를 보였다고 슈테른은 전했다. 또 9학 년 학교(하우프트슐레) 졸업 학력자의 57%가, 구동독 지역 거주자의 52%가 각각 이런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응답자의 45%는 폭스바겐 그룹에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5일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라고 슈테른은 전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독일 주간지 슈테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포르자 연구소를 통해 시민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응답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58%로 높게 나타났고 45∼59세가 52%를 보였다고 슈테른은 전했다. 또 9학 년 학교(하우프트슐레) 졸업 학력자의 57%가, 구동독 지역 거주자의 52%가 각각 이런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응답자의 45%는 폭스바겐 그룹에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5일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라고 슈테른은 전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