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2일 성동조선에 42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안건을 채권단에 부의했다. 4200억원은 2019년까지 성동조선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이라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안건에는 올해 말로 예정된 성동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대출 만기를 2019년까지 연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