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전지윤
사진=방송화면/전지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의 첫 등장에 다른 래퍼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는 지난 주 안수민, 애쉬비가 탈락한 가운데 효린, 수아, 헤이즈, 캐스퍼, 길미, 예지, 키디비, 유빈, 트루디, 이번에 합류한 포미닛 멤버 전지윤까지 총 10인의 랩퍼가 서바이벌 대결을 펼쳤다.

이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 첫 등장한 전지윤은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전지윤은 자신이 포미닛 멤버이자 아이돌이라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전지윤은 "제가 아이돌이라고 다들 의식하시는 것 같다. 다 똑같이 래퍼로 보고 평가를 내리면 되잖냐"라며 "일단은 그냥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지윤은 "뭐 그렇게 봐도 상관없다. 제가 부시면 되니까"라며 "전 제가 마음만 먹으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 전지윤은 당당하게 스테이지로 나가 즉석에서 사이퍼를 시작했다. 전지윤은 “내 신고식이 너희의 졸업식이다. 다 버리고 나왔다. 큐브 등딱지떼고”라며 랩을 쏟아냈지만 다른 래퍼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수아는 "듣는 순간 이게 뭐지 싶었다. 박자를 잘못 들은 거 같다.죄송하지만 못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루디는 "전형적인 걸그룹? 타령 같다"고 혹평했다. 이후 MC 산이는 "전지윤의 등장에 긴장 되느냐"고 물었고, 트루디는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 미치더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