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더샵②입지]같은 해운대 다른 느낌, 국내 첫 해변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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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시티, 요트선착장 앞 아파트로 달라
美 마이애미, 하와이 같은 비치프런트(beach-front) 단지
美 마이애미, 하와이 같은 비치프런트(beach-front) 단지
![[해운대 엘시티 더샵②입지]같은 해운대 다른 느낌, 국내 첫 해변가 아파트](https://img.hankyung.com/photo/201510/01.10644018.1.jpg)
부산에서 밤에 광안대교를 달리다보면 홍콩 야경과 흡사한 마린시티가 눈에 들어온다. 웅장함과 높에 솟은 아파트들이 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야경의 연장선상에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있는 건 아니다.
이 단지를 외국의 한 풍경과 비교한다면 미국 마이애미의 사우스비치 해변가다. 미국 CBS의 인기 드라마인 'CSI 마이애미'에 자주 등장하는 해변과 고급 아파트들이 즐비한 풍경 중 하나가 해운대 엘시티 더샵인 셈이다.
하와이 와이키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 등과 같이 백사장을 끼고 있는 단지를 '비치 프론트(beach-front) 아파트'라고 한다. 비치프론트 아파트는 해변가에 접해 있어 백사장을 비롯해 해수욕장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바다를 보는 것만이 아닌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국의 3대 관광지 중 하나인 마이애미에서 사우스비치 해변가에는 고급주택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이 중 IL빌라지오(Villaggio) 콘도는 바다조망과 함께 백사장을 언제든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비치프런트 단지로 인기가 높다.
실제 비치프런트아파트는 바다 조망만 가능한 베이프런트(bay-front)보다 가격도 높게 형성돼 있다. IL 빌라지오는 1㎡당 매매가가 1500만~2500만 원인데 반해, 인근에 바다조망만 가능한 단지들은 1㎡당 715만~955만원 선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②입지]같은 해운대 다른 느낌, 국내 첫 해변가 아파트](https://img.hankyung.com/photo/201510/01.10644008.1.jpg)
2013년 말부터 모래 18만6711㎥를 투입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폭이 넓은 곳은 100m가 넘게 늘어났다.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미포 선착장 주변과 동백섬 앞에 각각 120m, 100m 수중 방파제를 설치했다. 올해 오랜만에 부산 해운대를 방문한 수요자라면, 더 커진 백사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지방의 새로운 고급 주거지로는 부산이나 제주도, 속초 등과 같이 해안가 도시들이 인기가 높다"며 "해안가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으로 인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해변에서 충분한 휴식을 쉽게 취할 수 있고 산책, 조깅 등의 여가생활도 보내기 수월하다"고 말했다.
해운대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리조트형 아파트다. 독일 제2공영방송인 ZDF TV에서 ‘세계3대 해수욕장’으로 선정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다. 단지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해운대 마린시티 마천루, 장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더불어 단지를 끼고 있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미포~청사포~구덕포구간) 역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2019년 11월 완공되면 세계적인 관광휴양지 해운대의 랜드마크로 자리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해운대 한 복판인만큼 교통은 편리하다. 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해운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시내버스 25개 노선과 공항버스 2개 노선, 급행버스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도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중1동 해운대관광리조트 자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051)783-000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