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국립 아시아문화원 원장으로 김병석 CJ E&M 자문역(사진)을 임명한다. 김 원장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음악산업팀장을 지냈고 CJ엔터테인먼트와 CJ E&M의 공연사업 부문을 맡는 등 27년간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분야에서 근무하며 한국 공연 콘텐츠 산업의 국제화에 힘썼다.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전 매니저 A 씨가 재차 입장문을 내고 "박나래가 선배 김준호, 김대희가 소속된 JDB 관련 약점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과정에서 녹취를 요구받았고, 녹음 파일을 박나래와 박나래의 남자친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A 씨는 13일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반박했다. A 씨는 박나래의 재계약 과정에서 선배 코미디언 김준호, 김대희가 연관된 JDB와의 상황을 언급하며 "당시 양측 모두 저를 붙잡았다"고 주장했다.그는 "박나래가 JDB 박모 씨의 약점을 확보하기 위해 녹취를 요구했고, 해당 녹취를 박나래와 그의 남자친구에게 전달했다"며 "해당 자료는 현재까지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A 씨는 기존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퇴사 이후 박나래에게 먼저 연락한 적은 없으며, 문제의 통화 역시 모두 박나래가 먼저 걸어온 전화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통화와 자택에서의 대화 녹취는 보관 중이라고 했다.반려견 복돌이 관리 논란과 관련해서는 촬영 전 박나래가 복돌이를 직접 돌본 적은 없으며, 자신이 목포의 할머니 댁에서 전담해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사료와 약 챙기기, 병원 동행 등 일상적인 돌봄 역시 모두 맡았다고 밝혔다.박나래 측이 주장한 '5억 원 합의금 제시'에 대해서도 A 씨는 금전 요구는 없었으며, 허위 보고에 대한 사과와 사실 인정만을 담은 합의서를 전달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협상이 결렬됐고, 박나래 측이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고 주장했다.4대 보험과 급여 논란에 대해서는 과거 소속사 재직 시절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40년에 의사가 '과잉 공급'될 것이라 전망했다. 의협의 자체 추계 결과에 따르면 2040년에는 미래 의사 수가 최대 1만8000명가량 다다를 예정이다.의협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정부 의사인력수급추계의 문제점과 대안' 세미나를 열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원 박정훈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의 분석에 대해 "중요한 변수인 의사의 실제노동량과 인공지능(AI)의 영향 등 등이 굉장히 보수적으로 반영됐다"고 지적했다.또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입원과 외래의 실제 업무량을 반영한 노동량을 산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관련 자료가 부족해 진료비 기준으로 업무량이 산출됐고 그 결과 입원 시 사용되는 고가의 검사·장비비 등이 업무량으로 환산됐다"고 말했다.앞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2040년 기준 부족한 의사 수를 5704∼1만1136명이라고 분석했다가 최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5015명∼1만1136명으로 정정했다. 의사 부족분의 하한선이 689명 줄어든 것.박 연구원은 의협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의사 노동시간(연간 2303시간)을 반영한 모델에 따라 추계한 미래 의사 수요·공급 결과를 발표했다. 의사 노동시간을 주 40시간(연간 2080시간)으로 가정한 경우 2035년 활동 의사 수는 15만4601명, 2040년은 16만4959명이었다.마찬가지로 주 40시간 근무 기준에 보건의료 정책 변화 시나리오(의료이용 적정화, 효율적 자원활용 등 의료혁신)를 추가로 적용해 산출한 필요 의사 수는 2035년 14만634명, 2040년 14만6992명이었다. 따라서 2035년에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뇌사 상태에 이른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전하고 세상을 떠났다.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단국대학교병원에서 박용신 씨(59)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와 양쪽 신장을 각각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렸으며, 뼈·연골·근막·피부 등 인체 조직도 함께 기증해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 회복에 희망을 전했다.인체 조직기증은 뇌사 또는 사망 후 타인을 위해 뼈, 연골, 근막, 피부 등의 인체 조직을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박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과속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도랑에 떨어지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의료진은 가족들에게 장기기증은 뇌사자만 가능해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가족들은 박 씨가 생전 장기기증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혀왔던 점과 삶의 마지막 순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충청남도 홍성군에서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일찍 일을 시작해 영업 택시, 화물 트럭, 관광버스 운전 등 다양한 일을 해왔다.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정이 많았고,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쉬는 날에는 영화를 보거나 가족들과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즐겼다.박 씨의 아들 박진우 씨는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보내니 '밥은 먹었냐?'라는 그 안부가 유난히 그립다"며 "생전에 장기기증을 통해 누군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