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차세대 자산관리 시스템인 'Dr.S(닥터 에스)'를 이용한 프라이빗뱅킹(PB·자산관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주식과 금융상품을 포함한 고객의 총자산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직원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제도에 발맞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Dr.S는 기존 자산에 대한 투자자산 리밸런싱, 퇴직연금, 은퇴설계 서비스 등 고객 수익률 중심의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다.

또 자산 배분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투자 수익률을 검토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수익률과 손실가능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사후관리 기능이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보유중인 증권을 포함한 고객 총자산의 수익률을 검토하여 수익 및 손실, 특정 자산의 과도한 투자 등을 파악하고 상황별 리밸런싱을 통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PWM센터를 방문하면 Dr.S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PB들이 태블릿 PC를 들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가능하다.

신동철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은 "고객이 신뢰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Dr.S 시스템을 오픈했다"며 "시장의 흐름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