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보아 편의 최고의 1분은 보아가 모창 능력자와 '넘버 원'을 부르는 장면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 보아 편은 분당 최고 시청률 7.7%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부분은 2라운드곡이자 보아의 대표곡인 '넘버원'을 모창 능력자들과 무대에서 함께 부르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모창 능력자들은 처음으로 무대에서 얼굴을 공개하며 보아와 꼭 닮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군무를 선보였다.

약 10개월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4'에는 첫 원조가수로 보아가 출연했다. 데뷔 15년차 가수 보아는 두터운 팬심을 가진 ‘한이불권 보아’ 지인선, ‘대출상담 보아’ 김소연, '놀이공원 보아' 문예슬, '대학로 보아' 서영서, '남양주 보아' 신진아 등 다섯 모창자들과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보아는 “떨어질까 봐 너무 떨린다”고 밝히며 다서 모창자들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시작했다. 1라운드 대결곡은 보아의 데뷔곡인 ‘ID: PEACE B'였고, 연이은 라운드에서는 ’넘버원‘, ’발렌티‘를 불렀다. ’온리 원‘을 부른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아는 70표를 받아 최종 우승했다. 다섯 모창자들의 애틋한 사연과 뜨거운 팬심을 전해들은 보아는 “많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오늘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히든싱어4’ 보아 편은 6.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히든싱어3' 종영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방송된 ‘히든싱어4’는 첫 회부터 6%를 넘는 시청률로 대박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