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맥주…해외로 나가는 'K프랜차이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카페 망고식스, 호주 진출
봉구비어, 상하이 첫 매장
봉구비어, 상하이 첫 매장
한국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잇따라 해외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커피 맥주 등 외국에서도 익숙한 메뉴를 한류 열풍과 엮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최근 호주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해외 현지 기업에 사업권을 주고 매출 또는 출점에 따라 로열티를 받는 방식의 계약이다. 망고식스는 이번 계약으로 최근 1년 동안 중국 미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 6개국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권을 따낸 카페 망고식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범대진 대표는 “호주 내 카페 수는 약 6700개로, 현재 트렌드의 중심이 소규모 매장에서 대형 프랜차이즈로 이동하고 있다”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가 좋은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스몰비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봉구비어는 중국 상하이 훙첸루에 첫 해외 매장을 냈다. 이곳은 한국인 거주자가 많아 한류 열풍이 가장 두드러진 곳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최근 호주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해외 현지 기업에 사업권을 주고 매출 또는 출점에 따라 로열티를 받는 방식의 계약이다. 망고식스는 이번 계약으로 최근 1년 동안 중국 미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 6개국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권을 따낸 카페 망고식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범대진 대표는 “호주 내 카페 수는 약 6700개로, 현재 트렌드의 중심이 소규모 매장에서 대형 프랜차이즈로 이동하고 있다”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가 좋은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스몰비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봉구비어는 중국 상하이 훙첸루에 첫 해외 매장을 냈다. 이곳은 한국인 거주자가 많아 한류 열풍이 가장 두드러진 곳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