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폭스바겐 사태로 독일 산업이 타격입진 않을 것"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독일 산업이 타격을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 라디오 도이칠란트펑크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 사태에 대해 “좋지 않은 사건”이라며 “하지만 이번 사태로 독일 산업에 대한 신뢰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메르켈 총리는 “폭스바겐이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폭스바겐 사태가 벌어진 9월 이후부터 이번 발언 전까지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