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입] 수험생 1인당 '수시 4.32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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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수험생들의 올해 대입 수시모집 지원 횟수는 평균 4.32회로 나타났다. 지난해(4.26회)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시모집을 진행한 전국 203개 대학의 지원 자료를 집계·분석한 결과, 52만2424명의 수험생이 총 225만8690건의 지원 건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지원자는 4090명 줄고 지원 건수는 1만6891건 늘어 1인당 평균 0.06회 더 지원했다.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수험생은 수시에서 최대 6번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하면 접수가 취소되며 만약 이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밟으면 합격해도 무효 처리된다. 다만 산업대와 전문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은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부모가 모두 순수 외국인인 수험생도 지원 횟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대교협은 수시 지원 횟수를 초과 위반한 수험생 546명을 발견해 사전예방 조치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정시와 추가모집에서도 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은 대입지원 조회서비스(http://applys.kcue.or.kr)에 접속해 지원 대학과 횟수, 대입 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시모집을 진행한 전국 203개 대학의 지원 자료를 집계·분석한 결과, 52만2424명의 수험생이 총 225만8690건의 지원 건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지원자는 4090명 줄고 지원 건수는 1만6891건 늘어 1인당 평균 0.06회 더 지원했다.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수험생은 수시에서 최대 6번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하면 접수가 취소되며 만약 이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밟으면 합격해도 무효 처리된다. 다만 산업대와 전문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은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부모가 모두 순수 외국인인 수험생도 지원 횟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대교협은 수시 지원 횟수를 초과 위반한 수험생 546명을 발견해 사전예방 조치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정시와 추가모집에서도 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은 대입지원 조회서비스(http://applys.kcue.or.kr)에 접속해 지원 대학과 횟수, 대입 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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