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실적 모멘텀 기대 어려워…목표가↓"-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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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증권은 6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부진한 업황으로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낮춰잡았다.
김윤상 연구원은 "중국 업황이 나빠지면서 중국산 특수강 봉강의 국내 유입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세아베스틸 판매 비중의 35%를 차지하는 자동차 부문은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세아베스틸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30% 감소한 560억원에 머물 것"이라며 "4분기는 성수기 판매 증가로 상황이 다소 나아지겠지만 실적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대제철의 신규 특수강 봉강 라인 생산이 임박한 것도 내년 세아베스틸 실적과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업황 부진과 국내 특수강 봉강 시장 경쟁 악화로 내년에도 실적 개선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김윤상 연구원은 "중국 업황이 나빠지면서 중국산 특수강 봉강의 국내 유입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세아베스틸 판매 비중의 35%를 차지하는 자동차 부문은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세아베스틸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30% 감소한 560억원에 머물 것"이라며 "4분기는 성수기 판매 증가로 상황이 다소 나아지겠지만 실적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대제철의 신규 특수강 봉강 라인 생산이 임박한 것도 내년 세아베스틸 실적과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업황 부진과 국내 특수강 봉강 시장 경쟁 악화로 내년에도 실적 개선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