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삼성電 실적 '서프라이즈'…전사업부 고르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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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깜짝 실적을 내놨다"며 "무엇보다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개선되며 실적 호조를 이끈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이 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80%, 전분기 대비 5.8% 늘어난 수준이다. 시장의 평균 전망치(6조5740억원)도 큰 폭 웃돌았다.
3분기 매출액은 51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8%, 전분기대비 5.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 연구원은 "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IM(IT·모바일)부문의 실적이 기존 전망보다 7000억원 이상 더 나왔다"며 "반도체 부문은 물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 호조로 디스플레이 부문도 예상을 뛰어 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문별 실적 수준을 미뤄 봤을 때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도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치)이 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80%, 전분기 대비 5.8% 늘어난 수준이다. 시장의 평균 전망치(6조5740억원)도 큰 폭 웃돌았다.
3분기 매출액은 51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8%, 전분기대비 5.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 연구원은 "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IM(IT·모바일)부문의 실적이 기존 전망보다 7000억원 이상 더 나왔다"며 "반도체 부문은 물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 호조로 디스플레이 부문도 예상을 뛰어 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문별 실적 수준을 미뤄 봤을 때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도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