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타결, 국내 자동차 업체 경쟁력 줄이나…내 투자자금 활용 방안은?

TPP 타결로 일본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한국과 비슷한 관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미 경쟁력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 및 기아차는 3%가량 하락하며 장 마감했다.

TPP 타결로 미국은 완성차에 대한 관세율 2.5%를 장기적으로 단계적 철폐에 나선다. 또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는 12개 공통으로 전체 부품 약 80%에 대해 발효 즉시 관세를 철폐하고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는 10년 이내 철폐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 품목의 현재 관세율이 2.5%다.

이에 반해 한국은 일본을 제외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TPP 관련 10여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상태라 이미 관세 혜택을 보고 있다. 한미FTA로 한국 자동차는 미국에서 2017년까지 2.5%의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며 자동차 부품 관세는 지난 2013년에 철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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