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65포인트(1.52%) 오른 24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전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 발표가 전해졌고, 이날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시작해 장 내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37계약과 46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906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28을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68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 57억원, 비차익 1933억원의 순매도로 19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6만4556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7658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628계약 늘어난 12만811계약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