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법인세 부과 취소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8일 오후 2시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400원(3.57%) 오른 9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법원 3부는 현대중공업이 동울산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결정에 따라 1000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