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한글 창의 아이디어…우수작 10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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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한글 창의 아이디어…우수작 10편 선정](https://img.hankyung.com/photo/201510/AA.10661648.1.jpg)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이버와 함께 8일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글을 활용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구현한 작품들이다. ‘한 글자’가 담은 뜻과 분위기를 발광다이오드(LED)로 시각화한 ‘하눔’은 한 글자만으로도 의미 전달이 가능한 한글의 특징을 잘 표현하면서 실용성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글 문장에서 띄어쓰기가 필요할 때 ‘뛰는’ 행동을 통해 한글 띄어쓰기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게임 ‘뛰어쓰기 마라톤’은 스마트 앱(응용프로그램)·정보기술(IT)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디자인 부문의 ‘더 ㅎ 모먼트(The ㅎ moment)’는 ‘ㅎ’을 소재로 한 그래픽 아트와 패턴 디자인 작품으로 한글의 상품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사진)은 손주의 이름을 잘 지으려는 할아버지의 정성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노력에 비유한 그림책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