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백화점들이 할인 품목을 확대하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9~13일 쌤소나이트그룹과 연계한 패밀리 세일을 연다. 이월상품과 단종된 신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하고, 지갑 등 일부 품목은 90%까지 싸게 판다. 롯데백화점 유니클로 매장도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8~11일 히트텍 32개 품목을 25%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500억원 규모의 모피 할인전을 추가로 준비했다. 9~11일 무역센터점에서 진도모피 성진모피 등 14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가격은 근화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 220만원, 진도모피 밍크재킷 269만원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