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청우골프클럽 매물로…매각가 600억~700억 될 듯
강원 횡성에 있는 청우골프클럽(사진)이 매물로 나왔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삼대양레저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골프장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삼대양레저는 청우컨트리클럽을 보유한 회사다.

청우컨트리클럽은 76만㎡ 부지에 세워진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이다. 57가구 규모의 골프빌리지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한 새말IC에서 5분, 서초IC에서 1시간 반 거리다. 매각가격은 600억~700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채권자는 국민은행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