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톱10 브랜드] 소주, 전통의 강자 '참이슬' 세 과시
소주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중장년층은 참이슬을, 청년층은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소주 부문에서 참이슬은 전국 성인 500명 중 24.5%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참이슬은 경기·인천 지역과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광주·전라 지역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40대~60대 이상 응답자에게서 최선호 소주로 꼽혀 전통의 강자임을 보여줬다.

전체에서 19.1%의 응답자가 택해 2위에 오른 '처음처럼'은 서울에서 선전했다. 서울의 경우 처음처럼(34.6%)이 참이슬(22.8%)보다 10%포인트 넘게 앞섰다. 젊은층인 19~29세 이하 응답자(30.8%)와 30대 응답자(26.1%)에서도 선호도 1위에 올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무학의 '좋은데이'가 응답자 45.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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