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도중 '쾅'…터키 폭탄 테러 128명 사망
터키 수도 앙카라 시민들이 10일(현지시간) 쿠르드족 반군을 공격하는 터키 정부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던 중 폭탄이 터지자 놀라고 있다. 쿠르드계 정당인 인민민주당은 이날 집회에서 두 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28명이 사망했다고 11일 밝혔다. 터키 정보당국은 이슬람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테러 용의자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시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앙카라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