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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美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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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의 메모리 반도체 투자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0% 내린 125만1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 우)도 1.72%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73% 밀린 3만69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013년 인수한 일본 엘피다의 히로시마 공장에 1년 간 1000억엔(한화 약 9564억원) 을 투자해 스마트폰에 쓰이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산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2016 회계연도 2분기(6-8월)에 전분기보다 4% 증가한 58억 달러를 D램과 낸드 플래시 등의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마이크론이 반도체 업황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 투자를 계속하는 것은 세계 최고인 삼성전자에 대항하려는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마이크론은 D램 시장에서 세계 3위,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모두 1위를 지키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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