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럼프는 전형적인 TV쇼 캐릭터…대통령 못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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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전형적인 TV 리얼리티쇼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에서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건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며 "그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재직 당시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것은 '실수'라면서도 국가 안보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클린턴 전 장관이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을 몰랐다면서도 그것이 국가 안보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정보나 개인 자료를 다룰 때 더 민감해야 한다면서도 이메일 문제에 대한 비판이 "정치적인 이유로 선동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그를 가장 훌륭한 부통령 중 한 명이라고 언급하며 "모든 회의에서 대통령 옆에 앉아 이런 주제들을 가지고 씨름을 한다면, 스스로 '내가 진짜 잘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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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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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재직 당시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것은 '실수'라면서도 국가 안보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클린턴 전 장관이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을 몰랐다면서도 그것이 국가 안보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정보나 개인 자료를 다룰 때 더 민감해야 한다면서도 이메일 문제에 대한 비판이 "정치적인 이유로 선동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그를 가장 훌륭한 부통령 중 한 명이라고 언급하며 "모든 회의에서 대통령 옆에 앉아 이런 주제들을 가지고 씨름을 한다면, 스스로 '내가 진짜 잘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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