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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박현진 동부증권



화장품株, 업황 흐름은?

메르스 여파로 7~8월 국내 면세점의 채널 성장을 주도했던 관광객이 급감했으며, 2분기는 6월의 부진만 반영했지만, 3분기에는 7~8월 두 달의 실적부진을 반영하기 때문에 1~2분기 보다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국내 화장품 기업의 컨센서스가 2분기 실적 시즌 이전보다 약 20% 낮아졌지만, 8월이 될수록 중국인 입국자 감소율은 적어졌기 때문에 9월은 8월 보다 호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국의 국경절 및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 초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내수 및 화장품 업종의 실적 혹은 주가 반등의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화장품株, 투자 방향은?

따이공 규제 및 중국 위생허가 강화 등으로 일부 중소형주 화장품의 중국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아모레퍼시믹 및 LG생활건강 등의 대형주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사업부문의 이익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현재 주가에 모두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LG생활건강은 전년 낮은 베이스 효과와 음료 및 생활용품 사업부문에서의 점진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부문의 중국사업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국내 면세점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장기 투자요인은 해외사업 강화측면에서 명확해질 것이다.

화장품 OEM기업, 향후 전망은?

코스맥스 및 콜마는 분기실적 모멘텀이 매우 강하다. 코스맥스는 7~8월이 계절적 비수기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하락은 불가피하나 한국법인은 브랜드 저가수출 위주로 실적개선세가 강하고 국내와 중국법인 모두 신규 바이어 및 브랜드 추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해법인은 신규 설비 증설로 2016년 말까지 기존 생산 CAPA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및 미국법인은 2016년 이후 이익기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낮추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 중국 로컬 고객사 실적에 타격을 미칠 만큼 중국내수 부진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펀더멘탈이 훼손될 가능성은 없다. 더불어 OEM기업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화장품 업종 투자 시 유의점은?

현재까지 아모레퍼시픽이 기대이상의 실적으로 컨센서스를 상승시키며 적정 밸류에이션을 유지해왔지만 향후 지속여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 업사이드 차원에서 대안종목을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절대금액이 하락할 가능성은 없지만 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4분기는 회복국면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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