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내달 기념행사 열린다
아산(峨山) 정주영 명예회장의 업적과 철학이 탄생 100년을 맞이해 재조명된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정 명예회장의 탄신일인 다음달 25일을 앞두고 전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내달 행사에는 '아산 100년, 불굴의 개척자 정주영'을 슬로건으로 아산의 생애와 가치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기념식과 학술심포지엄, 음악회, 사진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기념식은 정·재계 및 학계, 사회단체, 가족, 범현대사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해 한국 경제 태동기에 발현된 정 명예회장의 개척자 정신이 국가 경제와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