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10월이다. 특히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 가을야구를 알리는 ‘KBO 포스트시즌’의 시작, 무르익어가는 단풍으로 캠핑시즌까지 더해져 가족, 연인 단위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성수기인만큼 숙박은 물론 차량, 맛집까지 사전에 철저한 예약과 확인은 물론, 셀 수 없이 많은 인파 속에서 하루 종일 산뜻하게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도 필요하다. 개인위생을 지켜줄 핸드 새니타이저부터 얼굴의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미스트, 공중 화장실의 불쾌감을 덜어줄 에티켓 스프레이까지 손쉽게 가방에 넣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초간편 스프레이템’을 알아봤다.





■ 손부터 바디, 유모차 손잡이까지 손쉽게 소독



주말, 황금연휴에 맞춰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어느 곳이든 북적이는 인파는 감안해야 한다. 때문에 일찍 출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개인위생 관리다.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질환에 민감한 요즘에는 물티슈보다 핸드 새니타이저 사용이 대중화되는 추세다. 157년 전통의 미국 유기농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의 ‘오가닉 라벤더 핸드 새니타이저’는 정제수를 제외한 모든 원료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이며, 겔 타입의 일반 새니타이저와 달리 가볍게 뿌려서 쓰는 스프레이 타입이 특징이다.



단풍여행, 야구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외출 시 가방이나 파우치에 넣어 끈적이는 손에 사용하거나, 겨드랑이에 데오드란트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풋스프레이, 유모차 손잡이나 자동차 핸들 등 살균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하다. 유기농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이 빠르게 건조되므로, 핸드폰과 키보드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살균하기에도 좋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 농무부 산하 USDA Organic과 독일 BDIH, 유럽 NATRUE에서 인증한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해 합성 화학성분이 손에 남지 않으며,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손에 많이 서식하는 유해세균을 30초 이내 99.9% 제거해준다. 유기농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글리세린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흡수된 후에도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유기농 라벤더 오일의 부드러운 향은 합성화학성분 없이 침실과 화장실등 불쾌한 냄새를 잡을 수 있는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어디서든 뿌리면 `얼굴이 작아지는` 미스트 스프레이



부쩍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평소대로 기초 화장을 해도 얼굴이 당긴다. 그렇다고 유분이 많은 제품으로 갑자기 화장품을 바꿨다가 오히려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는 이들도 흔히 볼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천연 성분으로만 된 효과적인 미스트를 생각날 때마다 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유명 걸그룹 멤버가 방송에서 `얼굴이 작아지는 미스트`로 직접 소개하며 `동안 미스트`라는 별명을 얻은 황후연 미네랄 폼 셀 33 미스트는 분사와 함께 얼굴에 밀착되는 천연 식물성분 33가지의 효과로 탄력과 수분을 모두 선사한다. 원적외선이 피부 깊숙히 투입돼 세포를 활성화시켜, 한층 더 빛나고 탄탄한 얼굴을 만들어 준다.



■ 콧물, 재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코감기 스프레이



선선해진 날씨에 떠나기 좋은 계절이지만, 아침 저녁 기온차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 증세가 있는 사람이라면 캠핑이나 단풍여행 등 1박 2일 여행 시 코막힘, 콧물, 재채기가 심해질 수 있어 상비약을 들고 다닌다.



최근에는 알약 대신 콧속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로 코감기, 비염 증상을 해결하기도 한다. ‘코앤쿨나잘스프레이’는 콧속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성분과 알레르기 반응 억제성분을 복합해 만든 코감기 약으로, 약물 입자가 코 속에 고르게 분사되도록 하는 특수펌프로 코 점막 안쪽까지 약을 분사해준다. 일반적인 알약과 달리 코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졸음과 같은 부작용이 적고, 마실 물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 에티켓 스프레이로 공중 화장실도 불쾌감 없이 이용



야외활동의 가장 큰 불편함은 바로 공중 화장실 사용이다. 특히 냄새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장시간 용변을 참기도 한다. ‘밀키드레스 에티켓 스프레이’는 평소 휴대하고 다니며 공중 화장실은 물론, 사무실이나 가정집 방문 등 어렵고 불편한 상황의 화장실에서 뒷사람에 대한 걱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방향제, 탈취제다.



베이비파우더 향으로 악취를 빠르게 제거해줘 야외에서도 불쾌감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티슈에 적당량을 분사해 변기커버를 닦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블루뉴스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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