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골프장 내 단독주택 땅' 분양
롯데건설과 KCC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안에 들어서는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조감도)로 이름 붙여진 이 골프빌리지는 오스트랄아시아 코스를 따라 조성된다. 총 119개 필지로 필지별 분양면적은 466㎡ 안팎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10만원으로 필지당 분양가는 7억1400만원가량이다. 용지 매입 후 직접 설계를 통해 건축물을 개별 시공할 수 있다. 토지 매입비에 건축비를 합쳐 10억원가량이 필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든 가구에서 골프장 페어웨이를 조망할 수 있다. 가까운 인천공항철도·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0분 안에 서울시청과 강남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골프빌리지 입주민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평일 그린피 50%, 드라이빙레인지와 쇼트게임 연습장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