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후원으로 12일부터 1년간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전시되는 설치미술작품 ‘빈 터 ’. 작가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는 미술관 중심부 ‘터바인홀’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삼각 구조물 위에 240여개의 나무 화분을 기하학적 구조로 배치했다. 앤드루 덩클리 ⓒTATE 2015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12일부터 1년간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전시되는 설치미술작품 ‘빈 터 ’. 작가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는 미술관 중심부 ‘터바인홀’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삼각 구조물 위에 240여개의 나무 화분을 기하학적 구조로 배치했다. 앤드루 덩클리 ⓒTATE 2015
현대자동차는 12일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현대차가 후원하는 전시회인 ‘현대 커미션 2015’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크리스 더컨 테이트 모던 관장과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가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테이트 모던과 체결한 11년짜리 장기 후원 계약의 일환이다.

앞으로 10년간 매년 혁신적인 작가 1명을 선정해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실인 ‘터바인 홀’에서 대형 설치 작품을 전시하도록 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