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발빠른 대처가 아닐 수 없다.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환경론자로 알려진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1)다.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국 연예 매체와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유명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와



디카프리오의 제작사인 아피안 웨이가 잭 유잉 뉴욕타임스(NYT) 기자가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에 대해 쓴 책의 판권을 사들였다는 것.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책은 `더 많이, 더 좋게, 더 빨리`의 정신이 이번 스캔들에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살핀다.



디카프리오는 환경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개념 배우`로 유명한데 그의 이름으로 된 공익 재단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고



2007년에는 환경 다큐멘터리 `11번째 시간`을 제작, 직접 내래이션을 하기도 했다.



또 2004년에는 반(反)환경 정책을 이유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재선을 적극 반대하는가 하면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를 독려하는 등 예전부터 활발한 환경운동을 해왔다.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은 전 세계에 공급한 1,00만대의 디젤 차량에



주행 중 배기가스 제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대적인 리콜을 약속했고, 마르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가 사퇴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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