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 / 사진=MBC 홈페이지 캡쳐
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 / 사진=MBC 홈페이지 캡쳐
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경기 중계에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가 결방되자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MBC에서는 오후 6시30분부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중계됐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 방송을 기다리던 누리꾼들의 마음은 초조해져 갔다.

경기는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7점차 대역전극을 펼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중계 방송은 밤 10시 30분이 넘어서야 종료가 됐고 '그녀는 예뻤다'는 결국 결방됐다.

이후 MBC 홈페이지에는 누리꾼들의 불만이 쏟아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는 예뻤다' 9회, 10회 연속 방송을 요구하기도 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이라니..연속 방송 해줘야 합니다", "MBC의 꼼수", "그녀는 예뻤다 9회 방송 한다더니 갑자기 결방을..", "야구 중계 시청률 올리려고 일부러 그런 듯" 등의 불만 섞인 글들이 게재됐다.

하지만 MBC 홈페이지에 공개된 편성표에는 결방된 '그녀는 예뻤다' 9회분 만이 편성돼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