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가 1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축구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청춘FC에 출연하는 안정환의 후배사랑이 눈길을 끈다.
청춘FC 안정환은 이가 부러진 후배 선수에게 애정 넘치는 장난으로 위로를 건네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는 청춘FC가 성남 FC와 평가전을 치루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청춘FC 소속 이제석 선수는 경기 도중 상대팀 공에 두번이나 맞으며 이가 부러졌다.
공격성 있는 플레이를 자랑하는 이제석 선수였지만, 이날은 아쉽게도 전반전만 끝낸 후 벤치로 올 수 밖에 없었다.
아쉬워 하는 이제석에게 안정환은 그가 있는 라커룸으로 들어가 “안그래도 못생겼는데 더 못생겨 지겠다”며 장난을 쳤다.
또 “이젠 발음도 새는 거 아냐? 말할 때 이 막고 말해야 하는 거 아냐?”며 웃음과 함께 진심을 전하며 위로했다.
청춘FC 안정환 모습에 네티즌들은 “청춘FC 안정환, 후배사랑 대박”, “청춘FC 안정환, 짱이다”, “청춘FC 안정환,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