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조조정 효과 지속…저평가 매력 부각-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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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4일 KT에 대해 구조조정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송재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구조조정 효과는 과거와 달리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으로 직원뿐 아니라 임원 감원 비율도 약 28% 수준을 기록,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한 구조축소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KT가 경쟁사들 수준으로 인건비 비중을 줄일 경우 영업이익률은 3~7%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업체들 대비 저평가 측면과 고배당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KT는 올해 말 에비타지수(EV/EBITA) 기준 2.8배 수준으로 SK텔레콤와 LG유플러스의 5.5배, 4.0배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배당 매력 역시 지난해는 무배당이었지만, 올해 주당 500원 배당을 시작, 2~3년내에 1500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송재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구조조정 효과는 과거와 달리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으로 직원뿐 아니라 임원 감원 비율도 약 28% 수준을 기록,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한 구조축소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KT가 경쟁사들 수준으로 인건비 비중을 줄일 경우 영업이익률은 3~7%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업체들 대비 저평가 측면과 고배당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KT는 올해 말 에비타지수(EV/EBITA) 기준 2.8배 수준으로 SK텔레콤와 LG유플러스의 5.5배, 4.0배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배당 매력 역시 지난해는 무배당이었지만, 올해 주당 500원 배당을 시작, 2~3년내에 1500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