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브라질-아르헨티나 “남미공동시장 활성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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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양대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브라질리아에서 아르헨티나의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를 만나 메르코수르 활성화와 양국 간 경제통합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시올리 주지사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여당 대선후보로 내세운 인사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들을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서고 있다.
시올리 주지사는 호세프 대통령에게 메르코수르 회원국 간 통상 규모와 물류·인프라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호세프 대통령은 시올리 주지사의 대선 승리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에서 올해 말 대선을 통해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브라질-아르헨티나 통상 확대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여야 대선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브라질과 통상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의 무역액은 2011년 396억1600만 달러로 최고치를 나타낸 이후 감소세를 계속했다. 올해 1∼9월 무역액은 17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브라질은 메르코수르-유럽연합(EU), 메르코수르-태평양동맹(PA) 간의 자유무역 협상도 서두르고 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베네수엘라 등 5개국으로 이뤄졌다. PA 회원국은 콜롬비아·페루·칠레·멕시코·코스타리카 등 5개국이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브라질리아에서 아르헨티나의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를 만나 메르코수르 활성화와 양국 간 경제통합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시올리 주지사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여당 대선후보로 내세운 인사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들을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서고 있다.
시올리 주지사는 호세프 대통령에게 메르코수르 회원국 간 통상 규모와 물류·인프라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호세프 대통령은 시올리 주지사의 대선 승리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에서 올해 말 대선을 통해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브라질-아르헨티나 통상 확대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여야 대선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브라질과 통상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국의 무역액은 2011년 396억1600만 달러로 최고치를 나타낸 이후 감소세를 계속했다. 올해 1∼9월 무역액은 17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브라질은 메르코수르-유럽연합(EU), 메르코수르-태평양동맹(PA) 간의 자유무역 협상도 서두르고 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베네수엘라 등 5개국으로 이뤄졌다. PA 회원국은 콜롬비아·페루·칠레·멕시코·코스타리카 등 5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