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PCT 진단시장 성공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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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시장인 PCT(Procalcitonin) 진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PCT란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패혈증이 발병됐을때 몸 안에 생성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가장 효과적인 패혈증 진단 표지자(마커)로 여겨진다. 패혈증은 발병 후 1시간 내 치료시 환자의 생존률이 80%까지 올라가지만, 6시간 내 치료시에는 생존률이 30%로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PCT는 개발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들이 극히 드물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패혈증의 발병 여부를 알 수 있는 PCT 진단시장은 체외진단 시장 내에서도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된다.
지난 5월 PCT 진단 시약을 개발해 세계 진단시장에 출시한 바디텍메드는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이 79만9331개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도 아시아 중동 중남미 주요 국가로, 현재 판매 중인 국가수는 10여개다. 그간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세계 PCT 진단시장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성공적으로 진입한 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디텍메드는 PCT 진단 시약의 이익률이 기존 제품보다 3배 정도 높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되는 내년부터 현재 29%(2014년말 기준)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바디텍메드는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PCT란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패혈증이 발병됐을때 몸 안에 생성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가장 효과적인 패혈증 진단 표지자(마커)로 여겨진다. 패혈증은 발병 후 1시간 내 치료시 환자의 생존률이 80%까지 올라가지만, 6시간 내 치료시에는 생존률이 30%로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PCT는 개발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들이 극히 드물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패혈증의 발병 여부를 알 수 있는 PCT 진단시장은 체외진단 시장 내에서도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된다.
지난 5월 PCT 진단 시약을 개발해 세계 진단시장에 출시한 바디텍메드는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이 79만9331개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도 아시아 중동 중남미 주요 국가로, 현재 판매 중인 국가수는 10여개다. 그간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세계 PCT 진단시장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성공적으로 진입한 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디텍메드는 PCT 진단 시약의 이익률이 기존 제품보다 3배 정도 높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되는 내년부터 현재 29%(2014년말 기준)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바디텍메드는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