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이달 분양
[ 김하나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인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를 이달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의 6개동이며 668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4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6가구 △84㎡ 357가구 △123㎡ 13가구 등 84㎡ 이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약 97%를 차지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논현역까지 네 정거장, 강남역 다섯 정거장, 서울역 여섯 정거장 등에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등의 도로망이 있다. 다른 지역르오의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 및 경기권을 연결하는 다수의 버스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강남순환고속도로(2016년 예정)와 장재터널(2018년 예정) 등이 개통되면 삼성서초타운, 삼성 서울 R&D 캠퍼스(2015년 11월 입주예정) 등 강남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앞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비롯해 삼일초(혁신초), 남성초, 사당중, 동작중, 동작고, 경문고(자율형사립고) 등의 명문학교시설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강남 8학군(서문여고)이 인접해 있고 유명 사설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반포 학원가도 가깝다.

이마트(이수점), 태평백화점, 메가박스(이수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의 편의시설과, 사당종합체육관(2016년 준공 예정), 사당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 문화 및 체육시설이 주변에 있다. 삼일공원과 현충근린공원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입지여건과 미래가치에 걸맞게 차별화된 마감재와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방상판과 주방벽에는 엔지니어드 스톤, 욕실하부장과 욕실선반의 상판은 화강석 등을 적용해 고급화할 계획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누리도록 했다.

특화된 공간과 수납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 가구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옵션’, 공간과 수납기기를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수납 특화시스템’을 적용했다. 출입구 현관장은 골프가방, 운동용품 등의 보관이 가능하다. 선풍기, 제습기, 가습기 등 계절가전을 비롯해 부피가 큰 청소용품 등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복도수납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로는 키다리정원, 북가든, 키친정원, 아로마가든, 테라스 티 가든(생태연못) 등 특화된 테마공원과 함께 1690여㎡ 규모의 소공원(기부채납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피트니스센터, GX룸, 냉온탕을 갖춘 샤워시설, 골프연습장, 도서관, 남여독서실,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들로 채워진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분양관계자는 “2010년 이후 동작구에 신규 일반분양 물량이 400여 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 가뭄지역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사당, 방배동 일대에 1만2000여 만가구의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고 교통 호재도 있어 신주거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이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웰컴라운지가 운영되어 관심고객의 방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주말마다 하루 3번씩 분양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면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4층 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4월로 계획됐다. (02)449-4747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