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넥슨-엔씨소프트, 3년 만에 결별…미국증시, 금리 우려 완화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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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 2위 게임업체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3년 만에 불편한 동거를 끝낸다. 넥슨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15.08%)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상당기간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하룻 만에 17000선을 회복했다.
정부가 다음달 1일 청와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놓고 일본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넥슨, 엔씨소프트 지분 모두 판다…3년 만에 결별
16일 투자은행 및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15.08%)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할 계획이다.
넥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엔씨 지분 매각 사실을 투자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로써 넥슨과 엔씨는 3년간 이어온 밀월관계를 끝내게 된다. 서울대 공대 선후배 관계인 김정주 넥슨 대표와 김택진 엔씨 대표가 미국 게임사인 일렉트로니아츠(EA)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손을 잡았었다.
◆ 뉴욕증시, 美 금리인상 지연 기대에 급등…다우 1만7000선 회복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17.00포인트(1.28%) 오른 1만7141.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62포인트(1.49%) 상승한 2023.86을, 나스닥 지수는 87.25포인트(1.82%) 높아진 4870.10을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WTI 0.6%↓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6센트(0.6%) 떨어진 배럴당 46.38달러로 장을 마쳤다.
◆ 11월1일 한·일정상회담 열리나
올해 한ㆍ중ㆍ일 정상회의 주최국인 한국 정부가 다음달 1일 3국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을 청와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도쿄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1일 오전 서울을 방문해 당일 열릴 한ㆍ중ㆍ일 3국 정상회담에 앞서 박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역사교과서 공방예고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사실상 19대 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될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중·고교 단일 역사교과서 추진 문제를 둘러싸고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 경기불황 탓…올해 여름휴가 잘 안갔다
오랜 경기불황 탓에 올해 여름 휴가객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 33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관광 수요자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기간 국내 관광 수요자가 작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는 응답이 53.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국내여행업이 69.2%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전담하는 일반여행업(65.0%), 1∼3급 호텔(65.6%), 유원시설업(60.0%), 카지노업(63.6%) 등도 여름철 휴가기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 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 크니 '건강 주의'
16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경남북 일부 지역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는 강원 내륙과 산간, 경북북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상당기간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하룻 만에 17000선을 회복했다.
정부가 다음달 1일 청와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놓고 일본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넥슨, 엔씨소프트 지분 모두 판다…3년 만에 결별
16일 투자은행 및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15.08%)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할 계획이다.
넥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엔씨 지분 매각 사실을 투자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로써 넥슨과 엔씨는 3년간 이어온 밀월관계를 끝내게 된다. 서울대 공대 선후배 관계인 김정주 넥슨 대표와 김택진 엔씨 대표가 미국 게임사인 일렉트로니아츠(EA)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손을 잡았었다.
◆ 뉴욕증시, 美 금리인상 지연 기대에 급등…다우 1만7000선 회복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17.00포인트(1.28%) 오른 1만7141.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62포인트(1.49%) 상승한 2023.86을, 나스닥 지수는 87.25포인트(1.82%) 높아진 4870.10을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WTI 0.6%↓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6센트(0.6%) 떨어진 배럴당 46.38달러로 장을 마쳤다.
◆ 11월1일 한·일정상회담 열리나
올해 한ㆍ중ㆍ일 정상회의 주최국인 한국 정부가 다음달 1일 3국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을 청와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도쿄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1일 오전 서울을 방문해 당일 열릴 한ㆍ중ㆍ일 3국 정상회담에 앞서 박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역사교과서 공방예고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사실상 19대 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될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중·고교 단일 역사교과서 추진 문제를 둘러싸고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 경기불황 탓…올해 여름휴가 잘 안갔다
오랜 경기불황 탓에 올해 여름 휴가객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 33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관광 수요자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기간 국내 관광 수요자가 작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는 응답이 53.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국내여행업이 69.2%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전담하는 일반여행업(65.0%), 1∼3급 호텔(65.6%), 유원시설업(60.0%), 카지노업(63.6%) 등도 여름철 휴가기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 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 크니 '건강 주의'
16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경남북 일부 지역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는 강원 내륙과 산간, 경북북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