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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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6일 아비코전자에대해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올 3분기 매출은 2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64.4% 늘어날 것"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을 이끈 요인으로 시그널인덕터 부문의 외형성장,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의 양산 효과, 칩저항기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 전파 노이즈를 제거하는 시그널인덕터가 기존 고객사의 최고급 스마트폰 뿐 아니라 중저가 모델에까지 적용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났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가 D램을 기존 DDR3에서 DDR4로 바꾸면서 칩저항기 부문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노트북과 일반 PC용으로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DDR은 동작속도 등으로 규정한 D램 반도체의 규격이다. DDR4가 DDR3보다 2배가량 빠르다.
이어 "아비코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28.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이정기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올 3분기 매출은 2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64.4% 늘어날 것"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을 이끈 요인으로 시그널인덕터 부문의 외형성장,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의 양산 효과, 칩저항기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 전파 노이즈를 제거하는 시그널인덕터가 기존 고객사의 최고급 스마트폰 뿐 아니라 중저가 모델에까지 적용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났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가 D램을 기존 DDR3에서 DDR4로 바꾸면서 칩저항기 부문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노트북과 일반 PC용으로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DDR은 동작속도 등으로 규정한 D램 반도체의 규격이다. DDR4가 DDR3보다 2배가량 빠르다.
이어 "아비코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28.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