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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택지지구 아파트 6000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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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현곡·경산 중산 등
    연내 5개 단지서 분양
    대형사 브랜드 많아
    일부 아파트 웃돈 붙기도
    연말까지 경상북도에서 아파트 공급이 쏟아진다. 특히 택지개발지구 물량이 많다. 공급이 뜸했던 지역인 데다 대형사 브랜드 단지도 많아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최근 분양한 물량에 웃돈도 붙고 있다. 지난 2월 경주시 용황지구에서 공급됐던 협성건설의 ‘협성휴포레 용황’에는 웃돈이 1500만~2500만원가량 붙었다.
    현재 분양 중인 대우건설의 ‘경주 현곡푸르지오’ 조감도.
    현재 분양 중인 대우건설의 ‘경주 현곡푸르지오’ 조감도.
    ◆뜨거운 경주·경산 시장

    연내 경북 택지지구 또는 도시개발구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경주 현곡지구(964가구), 경산 중산지구(791가구), 포항 장성침촌지구(2388가구), 포항 초곡지구(1609가구), 경북도청이전신도시(597가구) 등 5개 단지 총 6349가구다. 민간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주거, 상업,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갖춘 계획도시로 조성하는 단지가 대부분이다. 해당 지역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아파트 물량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인근 중개업소들은 전한다.

    올해 가장 부동산시장이 뜨거운 대구(수성구 황금동)와 맞닿아 있는 경산시 중산지구는 개발면적 80만4800㎡ 규모다. 7000여가구 규모의 ‘펜타힐즈’ 아파트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차(1696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이달 2차 물량을 내놓는다. ‘펜타힐즈 더샵 1차’는 오픈 한 달 만에 100% 계약을 달성한 터라 2차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C2-1블록에 들어서는 ‘경산 펜타힐즈 2차’는 지하 2층~지상 35층의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7㎡ 240가구, 84㎡ 448가구, 108㎡ 103가구 등 791가구다. 단지를 끼고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중산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오는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안동·예천에 조성 중인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서는 모아주택산업이 ‘경북도청신도시 모아엘가’를 공급한다. 총 597가구 규모로 전 가구 단일면적 84㎡로 구성한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는 개발면적 1096만6000㎡에 3만7000여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의 ‘경산 펜타힐즈2차’ 조감도.
    포스코건설의 ‘경산 펜타힐즈2차’ 조감도.
    ◆포항에는 대단지 물량 나와

    경주에서는 도시개발사업 물량이 나온다. 경주시에서 추진하는 개발면적 35만㎡, 4500가구 규모의 계획도시인 ‘현곡지구’에서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아파트를 첫 번째 시범단지로 분양 중이다. 대우건설은 경주 현곡지구 B2블록에 지을 ‘경주 현곡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6일 개관했다. 21일과 22일에 1순위·2순위 청약을 한다. 전용면적 59~99㎡, 964가구 규모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이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단지 인근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인 나원역(2018년 예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경북 택지지구 아파트 6000가구 쏟아진다
    포항시 최대 규모로 개발하는 초곡지구(면적 91만734㎡)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모두 6400여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우선 지역 건설사인 삼구건설이 이달 대단지 물량을 공급한다. ‘초곡 삼구트리니엔 시티’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30층의 14개 동이다. 전용면적 75㎡와 84㎡ 1609가구다. KTX 포항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대림산업이 포항 장성침촌지구에서 2388가구에 달하는 ‘포항장성 e편한세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장성침촌지구는 39만㎡, 4650가구 규모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새롭게 조성되는 택지(도시개발)지구는 노후화된 구도심보다 경쟁력이 있어 인기가 많다”며 “대부분 자급자족 기능을 갖춰 인구 유입이 꾸준하고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경산=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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