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 말아 접을 수 있는 휴대용 키보드 제품이 나왔다.

LG전자는 19일 ‘롤리키보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공개한 이 제품은 두루마리 말듯 4단으로 접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으면 2.5㎝ 두께의 막대 형태가 돼 휴대하기 편하다. 펼치면 일반 노트북 키보드 크기(263×103.7×14.8㎜)다. 접고 펼 때 전원이 자동으로 껐다 켜진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MS 윈도 운영체제(OS)를 적용한 모든 기기와 호환된다.

LG전자는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