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이해력' 국제평균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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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조사
한국 금융소비자의 금융지식 수준을 나타내는 ‘금융이해력(financial literacy)’이 국제 평균에 미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연구원은 18일 국내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정답률은 63.0%로 국제 평균 정답률(65.8%)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금융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진행한 금융이해력 국제비교 테스트 문항을 활용해 이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00만원을 연이율 2%의 저축성예금에 넣고 추가 입출금이 없는 경우 1년 뒤 얼마가 남아 있나’ 등 다섯 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대학생의 평균점수는 3.9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하지만 직장인 10년차는 3.3점, 20년차는 3.0점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금융연구원은 18일 국내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정답률은 63.0%로 국제 평균 정답률(65.8%)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금융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진행한 금융이해력 국제비교 테스트 문항을 활용해 이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00만원을 연이율 2%의 저축성예금에 넣고 추가 입출금이 없는 경우 1년 뒤 얼마가 남아 있나’ 등 다섯 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대학생의 평균점수는 3.9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하지만 직장인 10년차는 3.3점, 20년차는 3.0점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