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가 급등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DNA 백신 임상 승인을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7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100원(8.21%)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6일 관계사인 이노비오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메르스 DNA 백신에 대해 미 FDA에 임상승인 신청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1상 임상은 메르스를 예방하고자 건강한 피험자 75명을 대상으로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DNA백신(GLS_5300)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공개, 용량 증량에 관한 연구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