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이 최근 ‘최고경영자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이 최근 ‘최고경영자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1974년 설립된 한국예탁결제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이다. 증권 발행과 예탁, 청산·결제 업무를 담당한다. 자산운용산업 지원, 증권담보거래 및 자금조달 지원, 글로벌 투자 지원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예탁자산 3150조원, 일평균 증권결제금액 21조원, 연간 자금처리금액 1경8000조원 등 세계적 수준의 중앙예탁결제회사로 성장했다.

최근엔 해외에서도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금융한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엔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비전 2020’을 수립했다. △세계 일류의 예탁결제시스템 구축 △경쟁력 있는 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글로벌 자본시장 비즈니스 강화 △부산 본사시대의 지속적인 경영혁신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새롭게 도약하는 40년을 만들기 위해 또 한 번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과 소비자에 기반해 기업이 창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용자 중심의 소유구조 개편, 시장성 기업으로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