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올해 초 ‘보험 본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생보업계 스탠더드’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18 일품(一品)신한’을 중장기 전략목표로 수립하고 가치 관점에서 인정받는 일류보험사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가치의 중심은 고객 가치다. 내실있는 품질경영과 보험의 기본에 충실한 참 영업문화 구축을 통해 고객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유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따뜻한 행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문예약 서비스는 영업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가까운 고객플라자 및 창구에 유선으로 예약을 하면, 영업시간 이후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보험업계 최초로 설계사 봉사단인 ‘빅 드림(Big Dream) 봉사단’을 발족해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4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무)신한연금미리받을수있는종신보험’을 출시해 호평을 받으며 보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유지하면서도 사망보험금 일부를 연금으로 미리 지급받을 수 있어 ‘제3세대 종신보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생명은 따뜻한 고객중심의 문화, 튼튼한 재무건전성, 다양한 채널 포트폴리오와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네트워크망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성락 신한생명 대표는 “보험 업계에 극심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험으로 고객에게 희망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고객 중심의 가치제고를 위해 정도영업 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