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험株, 경쟁력 강화 정책 발표에 동반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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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株)가 정부의 보험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발표에 동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2.50%) 오른 3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날 장중 한때 3만3100원까지 오르며 최근 1년 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했다.
동부화재도 1.42% 상승한 6만4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도 장중 6만4800원까지 뛰며 1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삼성화재(1.18%), KB손해보험(3.34%) 등도 상승세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보험료 자유화와 신상품 개발 촉진을 골자로 하는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위험률 조정한도와 위험률 안전할증, 표준이율 산출제도, 공시이율 조정한도 등이 폐지됐다"며 "보험료 자유화와 신상품 개발에 힘을 실어줘 보험업의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위험율과 표준이율 관련 제도가 폐지돼 보험상품 가격 완전 자유화의 길이 열렸다"며 "보험 신상품 개발과 정적가격 산출은 각사의 경험요율 등 데이타베이스 경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형사가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9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2.50%) 오른 3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날 장중 한때 3만3100원까지 오르며 최근 1년 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했다.
동부화재도 1.42% 상승한 6만4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도 장중 6만4800원까지 뛰며 1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삼성화재(1.18%), KB손해보험(3.34%) 등도 상승세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보험료 자유화와 신상품 개발 촉진을 골자로 하는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위험률 조정한도와 위험률 안전할증, 표준이율 산출제도, 공시이율 조정한도 등이 폐지됐다"며 "보험료 자유화와 신상품 개발에 힘을 실어줘 보험업의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위험율과 표준이율 관련 제도가 폐지돼 보험상품 가격 완전 자유화의 길이 열렸다"며 "보험 신상품 개발과 정적가격 산출은 각사의 경험요율 등 데이타베이스 경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형사가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