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은 이 회사가 수주 및 구축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지난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빅텍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서울시 공공자전거는 서울 주요 거점(여의도, 신촌, 상암, 4대문 안, 성수 등) 160여 대여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통해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환승마일리지 체계가 적용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현재 2000대 규모인 공공자전거를 2017년 1만대, 2020년 2만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빅텍은 서울시를 비롯해 지자체(대전시, 세종시, 여수시) 및 대학교(카이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경대학교) 등에도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