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한 19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 대부분이 크고 작은 손실을 입었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경제지표 경계감에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다 2030선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하며 680선을 지켰다.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은 참가자들 중 나홀로 수익을 개선하며 손실 규모를 줄였다.

한 차장은 기존 보유중인 상아프론테크(2.31%)가 상승한 가운데 이날 신규 추가한 엘앤에프(1.9%)도 오르면서 1.27%의 수익을 냈다. 이에 전날 22.81%까지 떨어졌던 누적손실률은 21.83%로 축소되며 한숨을 돌렸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과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1% 미만의 손실을 입었다.

신 지점장은 보유 종목인 메디톡스(-1.08%)가 하락하면서 손해를 봤다. 그러나 이상네트웍스(7.33%)가 급등한 덕에 추가 손실을 막았고, 국보디자인을 모두 정리하는 과정에선 580만원 가량 이득을 봤다. 누적 수익률은 33.68%에서 33.38%로 소폭 떨어졌다.

이 대리는 별다른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보유 종목이 엇갈리면서 손실을 입었다. 전체 6개 종목 중 대우건설(2.92%)과 GKL(1.07%)은 상승한 반면 KG이니시스(-2.71%)와 에스엠(-0.12%), 유니테스트(-1.36%), CJE&M(-1.08%)은 모두 하락했다. 이에 누적손실률은 6.24%에서 6.51%로 소폭 늘어났다.

다른 참가자들은 1~2%대의 손실을 입었다.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과 안재홍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각각 1.24%, 1.72%의 손실을 입었다. 임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13.35%로 떨어졌고 안 차장은 누적손실률은 15.24%로 확대됐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과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도 보유 종목이 하락하면서 각각 2.06%, 2.36% 손해를 봤다. 김 팀장은 큐브스(-3.32%)가 떨어지며 누적손실률을 17.65%로 확대했고 박 이사는 현대EP(-1.47%)가 발목을 잡으면서 누적수익률이 2.25%로 축소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