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받은 디턴의 '위대한 탈출', 노동시장 불평등 문제 정답 제시"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장(사진)은 19일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저서 ‘위대한 탈출’이 제시한 이론이 노동시장 불평등 문제의 정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법이나 재정의 힘만으로는 노동시장 문제를 완화시킬 수 없다”며 “(지금의) 불평등을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에너지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 관련 법안의 목표는 바로 경제성장을 촉진해서 (노동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