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황용득 "백화점 직원에 심폐소생술 필수"
한화갤러리아가 쇼핑객의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한화갤러리아는 20일 충남 천안 센터시티점 아트홀에서 ‘갤러리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명품관, 타임월드 등 지점별로 1개팀씩 총 5개팀이 참여해 심폐소생술을 겨뤘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사진)가 직접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전달력, 팀워크, 수행력 등을 평가한 끝에 센터시티점이 우승했다.

황 대표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백화점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응급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지속적인 안전문화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안전한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1월부터 백화점 정직원 105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비상훈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직원의 70% 수준인 760명이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